안녕하세요.

5월31일에 발인하신 故이금순할머니의 상주입니다.

장례식을 인천 연수동 적십자병원에서 했었습니다.

저희 아버님께서 9남매이시기때문에 제일 큰 특실에 손님들만 아침, 저녁 천여명이 오셨기에 앉을 수도 없이 바빴습니다. 그러나 효원라이프 덕분에 그 많은 손님들을 수월하게 치룰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특히 집례관으로 오신 ′박예원′, ′안금희′님께 더욱 감사드리고 싶네요. 그 분들은 식사도 거의 못하셨을뿐만 아니라 밤늦게 오시는 손님들까지 일일히 챙겨주시느라 잠도 거의 못주무신걸로 알고 있거든요. 아! 그리고 손님이 잠잠해져도 자리에 앉으시지도 않고 더 일거리가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주변청소까지 말끔하게 해주시는 세세함까지 감동 받았습니다. 저희 손님으로 오신 분들까지 감동을 받았으니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지 말 안해도 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희 장지가 인천 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이기때문에 차로 이동해도 거의 한시간이상걸립니다. 그 먼곳에까지 오셔서 뒷정리며 장지에 따라오신 손님분들(약 70여명)을 챙겨주시니 두분께서 고생이 많으셨어요. 매장이 끝난 후 식사를 하셔야하는데 식사도 못하시고 저희 아버님께서 들고오시는 물건까지 받아 지친와중에도 도와주시더라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그 두분께 복이 오길 기원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