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목 부장님.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6월10일~12일 아산병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가족처럼 힘써주셔서 무어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상조회사의 사기, 부도, 바가지 등 안좋은 소문들을 듣곤 해서 저희 가족들 모두 처음엔 반신반의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아버지(큰아버지)께서는 새벽에 갑작스레 닥친 일에 당황하셨고 평소에 들어두셨던 효원라이프상조회에 연락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역시 마음 한편으로 조금은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서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진심으로, 마치 가족처럼 모든 일을 꼼꼼하게 신경써주신 부장님을 보면서 저희 일가족 전부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밤새 한숨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식사조차 제대로 하시지 않으시면서 발인식 끝까지 장례식을 침착하고 규모있게 이끌어주셨습니다. 부장님 아니셨다면 모두들 경황없이 우왕좌왕했을거예요.
음식 하나 남길까, 반품물건 하나 낭비할까, 혹 장례비용이 더 부가될까 가족처럼 체크해주신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가슴 아픈 일에 큰 위로를 주신 이상목 부장님. 그리고 효원 라이프 상조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깊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함께 애써주신 백미옥 집례사 님, 김향자 복자사 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