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향기나는 이별을 위하여 늘 처음 처럼 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마지막 이별의 축제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책무는 막중 합니다.
무겁고 버거워서 잠시 내려 놓고도 싶은 마음 솔직한 인간적 갈등과 고뇌 입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 에게 주어진 숭고 하고도 거룩한 사명 이기에 주저없이 주어진 길을 가려 합니다.

때론 잘못된 길을 갈때도...장애물을 만날때도...헛눈을 팔아 비틀거릴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애정어린 비판과 충고 감사와 칭찬의 말씀들이 우리를 추켜세워 다시금 올 곧은 길로 걸어가게 합니다.

우리 효원의 가족들은 마지막을 장식하는 향기가...빛이...소금이 되려 합니다.

너희가 누구냐? 하고 물으 신다면 감히 저희는 이렇게 답 하겠습니다....우리는 효원을 믿고 선택 하신 우리의 가족 들에게 마지막의 벗이요,,연인이요..가족이다라구요!!!

여러분의 칭찬은 우리를 더욱더 겸손하게 그리고 더큰 열정의 소유자로 만들어 줍니다.
우리는 오히려 여러분에게서 큰 효와 벅차고 고귀한 사랑을 배웁니다...10년을 정성껏 모신 며느리의 애통함 속에서...남편을 암으로 보낸 미망인의 소리없는 흐느낌 속에서..자식을 먼저 보낸 어버이의 마른 기침 속에서...외국인 장인을 보내 드려야 하는 한국인 사위의 감동어린 땀방울과 눈물속에서..너무나도 벅찬 효와 사랑의 진실을 봅니다.

우리가 칭찬 드리고 감사해야 함이 합당 함에도 보내주신 칭찬..격려 정말..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주신 귀한 말씀 주마가편 으로 삼아 더욱더 힘차게 달려 가겠습니다. 뒤돌아 보지도...한눈 팔지도..지쳐 쓰러 지지도 안겠습니다.
더욱더 귀하고 아름다운 이별의 축제를 준비하고 마무리 하기위해 늘 향내나는 삶으로 혼을 다하는 의전을 수행 하겠습니다.

여러분!!!가슴깊이 사랑합니다...늘 평안한 삶이 될수 있도록 기도 하겠습니다.^^

제일먼저 달려 가겠습니다...제일먼저 위로해 드리겠습니다...제일처럼 함께 하겠습니다...마직막 까지 제일 처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