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20일 시아버님 상을 치렀습니다.
처음 겪는 상이라 경황도 없고 앞이 캄캄했습니다.
효원 라이프 상조에 전화를 드리니 바로 담당 지도사님께서 금방 도착하니 안심하고 기다리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머지 않아 지도사님께서 도착하시고 장례 절차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상을 치르는 기간 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챙겨주셨습니다.
저희는 시골 집성촌이라 집안 어른들의 안목이 까다로워 여러가지로 요구하고 지적하는 사항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으시고 어른들의 의사를 존중해 주시며 일처리를 일사천리로 깔끔하게 처리해 주셨습니다.
그 까다로우신 할머니, 할아버님들도 칭찬을 많이 하셨습니다.
염습할 때도 직업의식보다는 부모님을 잃은 자식같은 마음으로 성심 성의껏 정성을 다해 모셔 주셨습니다.
절차가 복잡하고 어려운 만큼 우왕좌왕할 뻔 했는데 지도사님 덕분에 시아버님도 편안하시고 상주인 저희도 만족스럽게 상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삼오제를 지내고 왔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근호 지도사님 진심으로 감사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저 같이 어려운 상황을 겪는 사람들을 저희에게 해 주신 것처럼 열심히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 곧 다가오는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마음속으로 빌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