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6~18일까지 고인이 되신 박진기 집사님의 장례를 집도했던 손민석 목사입니다. 대구까지 먼길을 마다않고 경비 절감을 위해 달려오셨던 선생님(성함을 안 여쭈어서 잘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장례일정 동안 섬세하고 친절한 안내로 잘 지도해 주신 이미경 실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경험했던 장례지도사 중에 가장 편안하고 신속하게, 또 유가족들에게는 정중하게 일정을 잘 인도해 주신 분입니다. 모쪼록 이러한 본이 다른 분들에게도 잘 전달되고 나누어져서 우리 나라 장례 문화가 일등 수준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합니다.

비가 오는 때에 지하철 역까지 친절하게 데려다 주신 은혜도 잊지 않겠습니다. 일정을 마친 후 다음 일도 있을 것이고, 또 쉬고 싶은 마음도 있으실 터인데, 그러한 시간 외의 섬김이 저와 함께 동행했던 다른 목사님께도 함께 감동이 되고 훈훈한 깊은 정을 느끼게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