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28일 별세하지신 고 오동환님의 장손인 오기석 입니다.

지난 27일 저희 아버님과 통화 하시고 난뒤 아~~드디어 올것이왔구나..하고 많이 걱정했습니다. 내심 많이 걱정하고있었지만,스케줄따라 정신없던 저에겐 다음날 저희 숙모님께서 전화가 오셔서 별세하셨다고해서 바로 포항에서 울산 그리고 남양주 마석 원병원 도착해서, 장손으로서 무엇을 해야할런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터라,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런지도 몰랐습니다.

저희 조부님별세로 많이분들이 슬퍼했지만, 향년90 이기에 다들 마음이 준비된 상태이기에 힘은 들지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예전에 제가 간접적으로 겪은 장례행사는 너무 힘들었고,어떤 행정절차를 해야할런지 다 힘들꺼라고 생각했지만, 여기 저희 친지들은 마음 편히계시는것을 보고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알고 보니 낮선분 2분이 계속해서 저희를 지원하는것을 보고 조금은놀랬습니다.
저 자신을 보고 " 저분들은 누구지?" 하고 생각했지요.
그때까지만해도 상조회사는 "언론에서 횡령, 무분별한 난립,설립후 잠적"등으로인하여 저는 상조라는 부분에서 부적정인 생각했많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조문객이 있는터라, 미세부분까지 부족했던 저에게는 있어,
하나둘씩 배려해시는것을 보고, 아~ 상조회사가 이런것은 담당하고있구나
하고 조금씩 이해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족들이 모두 참관해야하는 입관식에서 전통 예례에 맞추어 정성껏 모시는 정병길(장례지도사)님 및 집례관 등을 보시고 너무 고맙고, 유족들을 생각하시어, 섬세한게 해주시는것을 보고,상조회사의 업무가 이런것이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발인 장소인 경기 이천 호국원 가고 오는 버스안에서 모랐던 부분까지, 잘
설명해주시고, 또 재미있는 유모로서 힘들었던,저희유족모두에게 발인 마시고 편안하게 해주셨던 기억이 새롭게 되새겼던 날이었습니다.

아마 고인이 되신 저희 할아버지(고 오동환)편히 가셨던 날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라 제가 장손이시지만, 향후 언젠가는제가 상주로 될 저에게도
이런날이 안오리라는 법은 없어서, 저희 집사람과 의논하여, 바로 그날에
가입을 했습니다.
저는 집이 울산이라 내려가야하는데,결 저희 아버지를 비롯한 형제 자매등의 어른분들이 모두 모여 결산을 마치고 모두 다 예전보다 더 가까워진것같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늦게라도 모두 모여서 같이 저녁식사하고
이런 저런 즐거운 이야기 하고 특히 정병길 지도사님, 길화자 집례관 에게 감사하는 말 등 너무 좋은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새벽 1시에 내려왔습니다. 정병길 지도사님
바로 운전하지말라고 했는데, 무리해서 내려왔습니다.

다시한번 효원라이프 임직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쇼!!
언제일런지 모르겠지만, 저희 조모님때 다시한번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