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새벽 아버님이 전주에 있는 병원에서 가족과 이별을 하시고 고향이신 고창에서 장례식을 치루었습니다.
처음 상을 당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상조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장례식까지 먼거리임에도 두말없이 운구해 주셨고 3일 동안 정말 조용히 장례 절차를 잘 치루었습니다.
입관식때 정말 당신의 부모님처럼 정성스럽게 저희 아버님을 대해 주시는것에 감사했습니다.
저희가족을 마음 편하게 해주셔서 마음껏 슬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감동 받은 것은 장지에서 입니다.
좋은 흙을 골라서 넣어주시는 섬세한 배려와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무거운 석관뚜껑을 혼자서 모두 닫아 주시는 모습에 저희 가족은 감사 했습니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 수고 하셨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정성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모두가 불효자라고 죄책감에 빠져 있습니다.
그나마 큰 위로가 되는 것이 있다면 제가 3년전에 가입했던 효원상조!!
효원라이프상조와 이정호팀장님께서 저희들이 마지막 조금이나마 자식된
도리를 할 수 있게 도와 주셨습니다.
정말 칭찬 해드리고 싶고 감사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운구차를 운행해 주셨던 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끝까지 장지를 함께 해 주셨고 산골인데도 어르신들도 태워다 주시는 배려도 있었습니다.
식장에서 손님 접대를 도와 주신 두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효원상조에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