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두진 집례관님, 서정숙 팀장님, 그리고 성함을 모르지만... 부천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음식 준비를 총괄하셨던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지난 주 금요일 사랑하는 할머니께서 세상을 뜨셨습니다. 저는 평소 상조회에 대한 안좋은 말들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굉장히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효원 가족분들과 함께 한 후 정말 생각이 달라졌어요. 장남, 맏며느리인 저희 부모님께서 큰 슬픔에 경황이 없으셨는데...
3일간의 시간동안 가족일처럼 정말 정성과 진심을 다 해주신 이 분들 덕분에 할머니를 무사히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입관식, 몇 번의 제사, 시골 부여까지 이동하여 하관하며 모든 장례절차들을 제가 옆에서 지켜봤는데요 정말 제 가족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신경써주신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 그리고 친척분들도 깊은 감동을 받으셨더라구요. 지인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분 들입니다. 모두모두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다시 한 번 세 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