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의 보험가입으로 알게된 효원상조..
처음 상조를 가입할때 아직 살아계신 아버지를 죽음과 관련시키는것이 미안한 마음이였는데, 막상 갑작스럽게 상을 당하고 보니 순간의 선택이 나쁘지만은 않았음을 이번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면서 느꼈습니다.
아버지의 임종소식을 전해 듣고는 살아생전 못다한 것들에 대한 미련에 머리속은 공허함으로 가득찼습니다. 병원으로 가면서, 점차 첫 장례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슬며시 저의 뇌를 지나쳐고 시간이 갈수록 점차 커졌만 갔습니다. 그때 생각난 것이 효원상조였고, 전화로 상황을 이야기 하니, 해당지역에 바로 연락을 하여, 몇분 안되는 시간에 다시 담당지역의 부산본부장님께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돌아가신 병원을 알려주고 거기에서 만나기로 하고, 2시간이 넘는 시간을 달려도착을 했을때, 어머니를 위로하며, 밖에서 기다리시는 본부장님을 뵐수 있었습니다. 첫 상을 치루어야 하는 저로써는, 빈소잡는 것 부터.. 모든것이 낯선 저에게 사소한 하나까지 그리 만만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장례식장을 정하자, 그다음부터는 장례의 간단한 절차와 장례식장측과 협상부분들을 하나하나 챙겨주시며,모든것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단이 차려지고, 몇십분지나 집례사 한분과 의상담당자님께서 오셔 상주의 신체를 재고, 집례사님은 시간대 맞게 도우미를 불려주셔고,상주의 체격에 맞는 장례복을 준비함으로써, 첫장례준비를 할수 있었습니다. 보통 3일장을 치루는데, 벌써, 정오를 한참 넘긴 시간이라, 저로써는 일분일초가 아까운 시간을 본부장님과 잡례사님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장례준비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3일동안 집례사님께서, 장례에 밝지못한 저에게 필요한 범절을 보좌 해 주시고, 도우미 아주머니께서도 조문객 맞이를 성심을 다하여, 모셔주므로써, 조문오신분들의 평이 좋아 상주인 저로써는 한결 맘이 놓였습니다.
장례준비에서 자식도 하기 힘든 염습을 본부장님과 집례사님께서 맞아 주시어, 고마움과 죄스러운 맘에 금할길 없었으나, 마지막 입고가시는 옷이 너무좋아, 어머니의 마음이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역시, 장례만 전문으로 치루는 업체라 수의는 나무라데 없이 좋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날 장지까지 오셔서, 위령제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까지 신경을 써주신 본부장님과 집례사님께 감사합니다.
좀 늦은감은 있지만 다시 한번, 3일동안 조문객님들께 성심을 다하여주신 손봉조님과 신미해 도우미 아주머니께 감사드리고요, 때때로 어머니를 위로하시면 눈시울까지 붉히시며, 궃은일 마다 않으시고, 도와주신 김순화 집례사님께도 감사의 인사올립니다.
애경사의 비용은 주변사람들의 돈으로 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이번 장례를 치루면서, 그말을 실감하면서도, 마음에서 진정으로 대하여 주는것이 쉽지만은 않을찌인데, 제가 만나 분들은 그중에서 고마운분들이었습니다.
애도의 표하여 주신 여러 조문님과 장례절차를 첫음과 끝까지 마무리지어주신 부산본부장님 이하 여러분들께 감사인사올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