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7월 7일 90세로 영원한 영면에 들어가셨습니다.
아무리 연세가 높다해도 가족들한테는 비통한 일이지요. 더구나 존경하는 아버님을 떠나 보냈다는 것은, 세상 어떤 슬픔보다도 커다란 아픔입니다.
슬픔에 잠긴 상주들이 장례를 모신다는 것은 우왕좌왕 정신없는 일입니다.
이번에 저희 아버님을 고향 충청도 청양군 칠갑산 자락에 모시면서,
효원상조의 이상묵집례관님과 김옥선팀장님이 가족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상주들의 마음을 헤아려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효원상조에 믿음이 갔습니다.
전 사실 얼마전 친구네 상가집에서 타 상조의 불친절한 모습에 상주들이
내색도 못하고, 불쾌한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는데, 효원상조의 두분 모습에 믿고 맡겨도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제 예상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상묵집례관님과 김옥선팀장님은, 상주들이
고인께 예를 다해 모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주셨지요.
사실 강남성모병원 3층 특실을 사용하면서, 장례식장 관리자들의 관리소홀과
불친절한 모습에 짜증도 났지만, 두분의 친절하고 흐트러짐 없는 자세에
참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
장례식장 직원들 한번 말해서는 일처리 바로 안해 줍니다. 몇번씩 내려가서
빨리 일처리 해달라고 해야만 움직입니다.
엄청난 대여료를 받으면서 슬픔속에 빠져 있는 상주들에게 위로는 못할 망정 불친절 해서는 안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두분덕분에 장마 기간 중에도 아버님을 모시는 날에는 비가 멈춰 잘 모시게 되었습니다. 두분의 정성에 하늘도 감동하신 거겠죠.
처음은 제가 타 상조업체의 불친절 때문에 두분을 저희 고향까지 반드시 동행 해줘야 한다고 회사에 큰소리도 냈는데, 모두 기우였습니다.
끝까지 정성을 다해 모시는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는 앞으로 주변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효원상조를 홍보하고, 가입을 권유해 볼 생각입니다.
제가 보고 느낀 그대로만 말하겠습니다.
이상묵집례관님, 김옥선팀장님,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리고 싶습니다.
불볕 더위에 건강에 각별히 유의 하시고, 지금처럼 그 마음 변치 마시고
고인을 잘 모셔주는 것도 복받는 일이라고 하니, 앞으로 많은 복 받으실거라 믿으며, 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분들이 되십시요.
두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