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7월 31일 장모상을 당한 김정태라고 합니다.
의형제로 지내는 이호철군의 부친상때 효원팀에 감명받고
충분한 상의끝에 가입을 한지 1년여......

저에게도 닥친 큰 슬픔에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효원에 바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새벽 3시...

효원의 앰블런스는 곧바로 고인을 모셨고,
경인지부 김창구팀장님은 한걸음에 빈소로 달려와 주셨습니다.

친절한 김창구팀장님의 안내에 저희 유족은 너무나 엄숙한
장례진행 설명을 들었고, 곧이어 주미정님도 도착하셔서
저희를 진심으로 위로해 주셨습니다.

2일차 염습에서도 김창구팀장님, 김일성집례관님, 주미정집례사님의
성심에 찬 노력으로, 고인을 그 누구보다도 곱게 모실수 있었습니다.

동석한 친인척 모든 분들이 " 정말 세심하고 꼼꼼하게 너무 잘해주신다"
고 하셔서 효원을 가입한 계약자의 한명으로써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꼭 언급하고 싶었던 분들.
심소연, 변영옥, 김은희님....
주방도우미 팀으로 오신 세분은 정말 모든면에서 최고였습니다.

유족을 배려하는 마음은 집례팀에 버금갈정도였고,
빈소의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게끔 이끌어 주셨습니다.

덕분에 발인날 새벽까지 챙겨주셔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유족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분의 정성이 너무 고마워서 성함을 기억하고 있다가
꼭 칭찬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제목에서처럼 "실망" 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이렇게 자기일처럼 열심히 해주시고, 훌륭하신 분들을
효원에서 이렇게 홀대(?) 하고 있나 싶어서
"실망" 이라고 한것입니다.

이분들이야 말로, 투철한 애사심의 표본이라고 감히
말씀 드려봅니다.


조만간 또한번의 상을 준비해야하는 사람입니다.
그때도 이번 효원의 그 팀분들을 또 만날수 있는 행운이
제게 올까요?

꼭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김창구팀장님,김일성집례관님,주미정집례사님,
심소연님,변영옥님,김은희님

늘 좋은일만 하시는 분들이시기에, 꼭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그날과 같은 사랑을 그리고 온정을
베푸시는 분들도 기억되시길 바래봅니다.

효원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새벽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