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라는 말이 있죠~
제가 알기론 상업하는 사람으로서의 인간적인 도리를 말하는 것 같은데..효원상조가 바로 그런 기업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기업에 대해 제가 아는 건 없지만, 직원을 보면 기업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본 효원상조는 고객의 슬픔을 내슬픔으로, 고객의 어려움을 내 것으로 알고 동일시하며 꼼꼼히 챙기는 기업이었어요~
청천벽력같은 엄마의 임종을 맞아 어찌할 줄 모르는 우리 가족에게 강민서 팀장님과 장례지도사님을 비롯한 팀원들이 알뜰살뜰 챙겨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요
첫 만남부터 헤어질때까지 하나하나 내일처럼, 더 나아가 유족들을 하나하나 위로해 주시는 섬세함까지~퇴근시간이 다 되었음에도 남겨진 손님들을 끝까지 책임지시려는 그 마음에서 진심을 보았습니다.
특히, 하관시 장례지도사님(죄송, 성함을...)께서 본인 일이 아님에도 뙈약볕아래 열심히 엄마의 마지막을 보내주셨어요~ 어떻게 말로 감사를 표해야할까요?
팀장님, 정말 감사드려요~
고인에게는 정말 아름답고 좋은 세상이 있다는 말씀, 그 어떤 위로보다도 큰 힘이 되었어요. 아마 팀장님의 진심이 저에게 우리 가족에게 전해져서겠죠?
팀장님을 비롯한 성함은 알지 못하지만, 그 팀원들을 보시고, 하객들 모두 칭찬이 많았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상조를 들겠다는 분들도 여럿이었어요
그 많은 하객들,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으시고, 모두 케어할 수 있는 능력, 고객의 일을 내일이라 생각하는 마인드...
우리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미덕이네요~슬픔을 떠나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는 지난 8월 3일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그 곳은 아픔도 없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말...
강민서팀장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