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글로나 말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지난 10월 4일 정말 갑작스런 아버님의 이 세상 하직에 저희 딸 셋과 어머니는 황망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진영 소장님께서 오셔서 장례 절차며 그 이후의 모든 것- 심지어 손님맞이, 신발정돈, 분향소 관리 등등-을 정성스럽게 설명해 주시고 인도해주셨습니다.

제를 올리는 소장님의 손길 하나하나, 아버님을 아주 정갈하게 염을 해주시고, 아버님을 대하는 태도 하나하나에 자식보다 더한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장례이후에도 원주가는 길에 집까지 들르셔서 봉후제사까지 인도해주시는데, 아버님을 잃은 슬픈마음이지만 그 고마움에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일가친척 분들도 한결같이 이진영소장님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셨습니다.

이진영 소장님.
감사합니다. 아버님 사진에 검은 리본을 드리울 때 저희 달 셋이 목놓아 아버지를 부르며 울 때 함께 울어주시던 그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생기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극락 가신 저희 아버님도 소장님에 대한 감사함을 기억하실겁니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충주 신효염, 신은주, 신서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