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며칠전 아버님 고 최영운 알베르토를 하느님께 보내드린 자부 심향숙입니다
유난히 날씨도 많이 추운날이엿습니다 주일에 갑자기 일어난일이라 저희들은 모두 멍하엿습니다
그런 저희를 오로지 아버님을 잃은 슬픔에만 빠지질수있게 모든것을 챙겨주셧던 최원석 과장님과 정은옥 팀장님께 깊은감사의 표의를 하는바입니다
아버님을 잃엇지만 너무 정신없어서 다들 암것도 아는것도 없고 정신없엇지만 최원석 과장님과 정은옥팀장님은 손님대접에잇어서 식당관리까지 꼼꼼히 챙겨주셧습니다
음식값을 아껴서 아버님을 보내면서 좋은곳에 안치하는대 도움이되는 곳에 써야하지않겟냐며 이런저런것들을 꼼꼼히 잘챙겨주셧습니다
더욱 놀라웠던것은 입관식할때였습니다
저는 친정아버지를 보내드리면서 너무 힘들엇던 기억이 잇엇습니다
아버지를 마치 짐짝 다루듯이 건성건성하던 그분들이 너무나 밉고 속상했습니다
또 그런일이 일어날까 겁도 나고 속상햇는데 그건 저혼자만의 생각이였습니다
아버님 얼굴을 세수며 목욕을 시켜주는모습이 마치 신생아를 조심스럽게 다루는 엄마같았습니다
너무 정성스럽게 어루만지듯이 염을 해주시는것이 아버님도 평안해 보엿습니다 정말 겁나서 못할것같았는데 너무 감사히 해주셧습니다
다시한번 가족을 대표해서 최원석 과장님과 정은옥팀장님께 감사합니다
특히 정은옥팀장님께서는 추운날씨에도 장지까지 끝까지 저희랑 해주셧습니다 저희가 우왕좌왕하고 있으면 어디선가 정리를 해주시며 위로를 해주시는데 너무 가족같앗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일과 평안과 축복이 같이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