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2일~ 4일 의정부의료원에서 상을 치른 고조성호의 조카 이용선입니다.
갑작스런 상에 경향도 없고 집안일로 복잡하여 정신없이 막막 하기도 하였습니다.
악상이라...
어른들께서는 상심이 크셔서 제가 장례에 관여하게 됐는데...
큰일은 난생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걱정이 많았지만
이상목부장님께서 오셔서 하나하나 차분하게 장례절차에 대하여 설명해주시고
진행을 도와주셔서 저희 외삼촌.... 잘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직 잘 모르는 저에게 장례 예절 및 절차를 알려주셔서 잘못된 행동은 바로 수정할수 있었고 다른 문상을 가도 실수하지 않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오열하시는 저희 엄마를 다독여주시던 그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목부장님께서 안계셨다면 아마 저희 엄마께서는 탈진하셨을 것입니다.

입관식 때 저는 안들어가서 몰랐는데...
어른들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상목부장님과 같이 오신분께서 고생 많으셨다고 정말 성의 있게 해주시는 것이 느껴지셨다고 하셨습니다.

TV에서 성의없게 해주는 상조회사가 많다고 해서 많은 기대를 안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 잘해주시고 장례를 마친 다음날도 전화로 챙겨주시고
진심으로 무한 감사드립니다.



조문객으로 오신분께서 술에 취하여 도와주시는 분들께 실례를 범하게 된 점은 제가 대신하여 사과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효원상조에 부탁하나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신발을 정리할때 비닐장갑을 착용하시고 신발정리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왠지 그 모습이 보기에 안좋았습니다.
일반음식점에 가면 신발집게지팡이 같은 것도 있던데....
배치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