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안에 살고 있습니다.
19일 부친상을 당해 21일 효원상조 대구경북 의전지부에 계시는 윤창근 팀장님의 도움으로 마지막 기시는 길을 잘모실수 있었습니다.
위의 내용만 보면 일반적인 것 같지만 속은 다릅니다.
시골연락을 받고 내려가는 도중에 효원상조에 연락을 하였고, 이동시간이 2시간 인점을 감안하면 9시정도에 도착될 예정이었습니다.
효원팀과 연락하여 예천에 있는 권병원으로 장례식장으로 잠정적으로 결정하는 등 나름대로 준비 하였습니다.
시골집을 도착하니 친척분과 잘아는 예천장례식장을 적극 준천하는 관계로 일단 예천 장례 식장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 되었습니다.
아버지 시신을 놓고 배짱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피가 꺼꾸로 솓는것 같았습니다.
효원 팀장님의 명함을 장례식장 대표가 찟는것을 물로 입관식도 못한다 등등 안치실에 안치했으니 배째라는 식이었습니다.

예천장례식장에서 다른 장례식장으로 갈려면 엠블란스도 필요하고 다음번에 효원이 예천장례식장을 출입하는데에도 막대한 지장을 줄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맏상주인 저로서는 효원의 입장을 감안할 상황이 아닌 관계로 윤창근 팀장님과 수소문 한 결과 권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은 하였지만 상주인 저로서는 팀장님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므로 심한 모욕감과 자존심에 큰 손상을 입었으므로 나머지 장례절차가 매우 많이 걱정되었지요

하지만 걱정은 눈녹듯 사라졌습니다.
윤팀장님은 장례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 상주가 애도에만 치중할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제례절차 매장에 필요한 준비 특히 입관식에서 보여주신 감동은 매우 큽니다. 망자라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않고, 본인 부친을 모시듯 해주신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효원상조 윤창근 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팀장님 덕분에 아버지 마지막 가시는 길 잘모시게되어 아들로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팀장님은 천사표입니다.
복받으실 겁니다.

아들 윤찬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