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장례식장은 혐오스럽다고 생각하셔서..구경하시길 꺼려하는거 같아..
제가 다녀온 의정부 장례식장을 설명드리려 합니다.

집 근처에 요양병원 과 함께 운영하는 장례식장이 오픈했다고 하여..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새로 신축된 건물이라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청결한 이미지의 복도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눈에 제일 띄는건 주차장인데요.. 넓고 탁 트인 주차장이 꽤 넓직합니다.
또 장례식장을 바라보고 좌측으로 올라가시는데가 있는데요 ..
올라가면서 그림을 감상하시라고 그림도 그려놓았는데 너무 마음에 쏙드네요..
집에 옮겨다 놓고 싶을 정도로..
온 가족이 모여 나들이를 나온 풍경인데 완전 이뻐요 ^.^
주차장을 서성이며 들어가서 구경을 해도 되려나.. 하고 망설이고 있는데 직원 한분이 나오셔서
"어떻게 오셨습니까" 라고 물어보시기에.. 구경을 좀 하고 싶어서 왔는데요? 라고 말하자..
직접 안내를 해주셨답니다^.^ 구석 구석 빠진 곳 하나없이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설명해주시는 내내 귀찮은 기색 , 짜증나는 기색 하나없이 설명을 아주 잘 해주셔서..
듣는 제가 기분이 다 좋았답니다.
얼마나 얘기를 재밌게하시는지..농담도 서슴없이 하시면서 재미나게 하셔서 듣는 내내 기분이 좋았답니다.
또, 주차장 앞에 돌 비석이 하나 크게 세워져있는데요..
저건 뭔가요?? 라고 물어보았더니 " 저건 추모비"라고 하는겁니다.
라고 대답해주셨어요
"추모비"가 뭔가요 라고 되묻자.. 친절하게도 답변을 해주시더라구요..
추모비는 고인의 가족들 또는 친지 여러분들이 지나가시다.. 또는 생각나실때마다
언제든지 1년365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문은 열려있으니 들리셔서 추모의 정을 더 하시라고..
만들어 놓았습니다 " 라고 아주 친절히 답을 해주셨어요.
이렇게 고인과 고인의 가족들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참 보기 좋은것 같아요
언제든 생각나시거나 시간나시면 들리셔서 추모의 정을 더 해보세요^.^
제가 설명을 드린다고 해서 말로 다 표현이 될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글로 설명한다해도
이정도로 깔끔하구나..친절하구나..라는건 못 느끼실겁니다.
시간나실때 한번쯤 찾아가서 직접 설명을 듣고 구경 해보시고 오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찾아가실때 자가이용 - 의정부 녹양동 빙상경기장 네비 찍으시고 오셔서 바로 뒷편 언덕에 위치
찾아가실때 대중교통 - 가능역하차 후 1번출구로 나와 11번,9번,208번 버스를 타고..
녹양동 빙상경기장 앞에서 하차후 건너편 뒷쪽 언덕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