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간암으로 투병중이시다가 7월13일 제가 맏상주로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16시30분에 사망판단을 받으시고 2년전 누나들이 가입한 효원상조에 연락하여 빈소준비부터하였는데요.
1시간30분채 되지않아 조성만 팀장님께서 바로 출동해주셨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게 신속히
출동해주셔서 가족들의 손을 덜어주시고 위로와 따뜻한 격려의 말씀도 잊지않아주셔서 많은힘이되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전반전인 장례 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어떤상품에 가입을 하였고 가입한 상품에
어떠한 혜택들이있는지 상담해주셨습니다. 제단부터 장의차량까지 정말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가족들이 신중히 선택할 수 있게 옆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게 조언도 잊지않으시고,
매우 바쁘게 움직여주셔서 신속히 장례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례 1일차 조성만팀장님께서 빠르게 움직여 주신덕분에 이쁜제단도 신속히 설치가되고 성복까지
바로 착용하여 조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맏상주이지만 누나들도 똑같이 처음 장례를 치뤄보는터라 많이 정신없고 혼란스러웠는데 그때마다
조성만 팀장님께서 조언과 도움을 주셔서 어렵지않게 준비하고 조문객을 맞이하였습니다.
여러가지 사항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계속해서 도와주셨습니다.

장례 2일차 오전까지는 조문객이 많이 없었지만 4명의 음식준비와 서빙을 맡아주실 분들이 오셔서
그때부터는 가족들이 편하게 조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알아서 염습을 해주셨고
절차를 진행할때마다 가족들에게 먼저 얘기를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오후부터는 퇴근후 찾아주신 조문객들이 매우 많아 90인실의 접객실이 다 차고 사람들이 줄서있을만큼
몰렸으나, 4명의 도우미분들이 음식도 끊어지지않게 알아서 주문해주시고 그때마다 가족들에게 항상
먼저 의견을 물어봐주었습니다. 자리가 없으면 예비자리도 마련해주시면서 조문객들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해주었습니다. 19시30분에 입관식을 하였는데 입관실에서 팀장님의 또다른 면모를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꼼꼼하면서도 절도있게 입관식을 거행해주셨고, 아버지의 머리정리와 면도, 스킨로션을 직접발라
주셨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하게 해주셔서 아버지가 좋은곳 가시는 동안에도 이렇게 호강을
하시는구나 라고 생각 할 정도로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그때는 너무 슬퍼서 우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아버지를 덮어줄 이불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버님 이라는 문구가 반짝이는
큐빅으로 박혀져 있던게 아직도 생생합니다.. 직접 수작업으로 만드신걸 얼핏봤었는데 언제 준비
하셨는지 정말 너무 고마웠습니다. 4명의 도우미분들은 제가 맏상주인데도 불구하고 인사도 못드리고
얼굴도 제대로 못뵈고 보내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