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 울산 하늘공원 삼성SDI 김병조 상주의 딸입니다.(고인:최용학)
두분께 꼭 저희 가족들의 진심이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가족이 큰 슬픔에 잠겨있을때 힘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정말 감사하다고 꼭 말씀 전해달라고 하십니다.
두분이 없으셨다면 할머니의 장례를 잘 치르지 못했을거라는 생각에
저희 가족들 모두 이미경 실장님과 김순화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두 분 덕분에 큰며느리인 어머니께서도 잘 보내드린것 같다며 다행으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처음 치르는 장례 속에서도 놀라지 않도록 친절하게 장례 절차를 설명해주시고,
가족들 편에 서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시던 모습이 기억속에 선명합니다.
도중에 일이 조금 틀어져서 가족들이 조금 당황할 때에도 침착한 모습으로
해결해주시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도 두분 덕분에 정말 좋은곳으로 잘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3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직까지 두분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
다른 가족들도 슬픔속에서 두분을 만난다면 정말 다행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9일 어제가 할머니의 삼오제였습니다.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이미경 실장님, 김순화 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날 할머니를 보내드리고 절 앞에서 헤어질때 어떤 말씀을 드려야할지
먹먹해졌습니다. 더운날에도 다른이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든든하고 힘이되는 두분의 모습을 응원하겠습니다.
더운날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상주 김병조, 딸 김은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