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글로는 표현이 안될 정도로 많이많이 감사합니다.
이제야 이 글을 씁니다. 제일 사랑하고 사랑하던 아버지를 너무 잘 모셔주셔서 바로 감사의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아직은 아빠라는 단어만 나와도 일을 못할 정도로 눈물이 많이 났었거든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해야될 일을 적어보는데 정지훈 팀장님께 감사의 글쓰기가 제일 1번으로 적혀지더라구요. 무슨말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너무 막막하고 아직은 가족들이 다 도착하기도 전에 먼저 오셔서 조곤조곤 다 알려주시고..
같은 질문 백번해도 따뜻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깨끗하고 단정했었던 입관.. 내 아빠를 만져보고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시간..
눈물이 수의에 뭍지 않게 하라는 설명이 참으로 따뜻하게 느껴졌었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답한거 싫어하는 아빠인데도 팀장님께서 입관을 진행하고 매듭을 예쁘게 곱고 화려하게 정말 꼼꼼히 열심히 잘 해주셔서 그런지 아빠도 그 모습이 편안해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무진도 멋졌구요. 영락공원 가는 리무진 안에서는 제 딸이 코끼리와 거미줄 노래를 오빠야와 거미줄로 개사해서 큰 목소리로 율동까지 신나게 부르는 바람에 차 안이 웃음바다였거든요~
같이 타셨던 아빠가 고개를 젖히며 허허~ 크게 웃고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실로암 자리도 너무 잘 선택한 것 같아 맘이 놓입니다. 아빠를 그쪽에 모시고 세번째 다녀왔어요.
크리스마스날에~~^^ 아직은 갈때마다 울지만 그래도 아빠가 좋은 곳에 계서서 너무 좋습니다.
어떻게 말로 다 설명하겠습니까... 너무 감사한것밖엔 없네요. 고맙습니다.
팀장님은 정말 복받으실것 같아요. 언젠가 꼭 다시한번 뵙고싶습니다. 밥한번 살 기회 주세요ㅎㅎ
아빠 기일이 되면 늘 팀장님의 고마움이 늘 생각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하시는 일 잘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심으로 고개숙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