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이라는 상담원 께선 이곳에 남기면 된다시지만 시골에서 농사만 지으시는 저히엄마가 이곳에 글을 남기기엔 무척 어려운 일이지요? 안 그런 가요? 그래도 저히엄마는 꼭 이렇게라도 보답해야 된다고 다른사람도 이렇게 한다고 이장님께서 꼭 남겨보라하셨답니다. 또 동네 부녀회장님 부탁에 제가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지금부터 저희 어머님말씀 이십니다. 가끔 TV속 이순재 모델의 광고상조가 과연 어떤보험일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이천에있는 장례식장을 갔었는데 그곳에는 공무원상조라고 적혀있는 옷을입은 분들이 계셨고 내 가족처럼 대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서
나도 미래를 위해 상조보험을 들어볼까? 하는 생각에 효원상조를 선택하고 가입을 하게 되었고 차곡차곡 다 상조금을 완결하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얼마전 할머님께서 쓰러지셔서 119엠블런스를 타고 대전에있는 **병원으로 모시고가게 되었습니다. 응급실로 들어가신 할머니는 약15분후 운명 하실꺼 같으니 준비를 하라는말에 하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한참을 망설이고 있는데 병원측말 장례를 어떻게할꺼냐? 이쪽에서 안 할꺼면 병원비내고 빨리 나가라는식으로 대하는 병원측 이였답니다. 잠깐에 시간도 못주는 병원의 사정이란게 참 우스웠습니다. 어찌 여차 여차 해서 신탄진 보훈장례식장에서 11월 5일, 6일 장례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장례는 무사히 치루는가 싶었지만 처음 상담오신 남자팀장님 이름도기억이 안납니다.
저히는 가족도 많고 손님이 무척 많았지만 장소가 협소한편이라 장례식 진행이 매끄럽지 못해 속상했었습니다. 처음 상담하신 남자팀장님 상담약속 부분또한 이행되지않아 무척 속상한 부분 많아 아빠가 화가 많이 났었답니다. 그런데 5일날 오후에 효원 상조 충청지부고화자팀장님이 오셨는데 이 모든 부분을 해결 해 주셨답니다.
우리 가족 한분 한분 불편사항을 해결해주시더니 마지막 발인시간에 문제가 생겼답니다. 아버지는 8시로 알고 상여나 묘지에서 일하는 부분까지 또 동네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관계로 몇시까지 어디로 오라고 했었는데 남자팀장님이신분이 마음대로 시간을 1시간30분을 당겨놓으신겁니다.
물론 시간차는 크지않다 여기시겠지만 그래도 예약해놓은 부분이 있어서 상여 나가는 일에 착오가 일어날뻔 했는데 그 부분 까지 깨끗이 정리해주시고 늦은시간 11시가 다 되어서 집이
천안이시래서 기름값을 손에 쥐어드렸는데 아닙니다. 저는 제일을 하신거라시며 부의함에 다시 봉투를 넣으시고 가셨습니다. 그분 뒷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또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발인이 되어 우린 어제 고팀장님 오시는 줄알았는데 음~~~글쎄 우릴 속상하게했던 남자분이오셨더군요. 그래도 여차여차 마지막 3일장은 잘마무리 지었고 그후에도 저히어머님은 고팀장님께 전화를하셔서 삼오제등 제사를 물어보시곤 하셨는데 너무나도 친절하게 답을주셔서 늘 칭찬하고 계시며 틈만나시면 고팀장님 얘기하신답니다.
꼭 저히집 식사한번하러 오신다 약속도하셨는데 저히어머님 언제든지 전화만 주시면 청국장맛있게 끓여놓고 기다리신답니다. 고팀장님 꼭 전화주시고 청국장드시러 오세요 저희어머니 청국장찌개가 일품이랍니다.
예쁘고 고운마음씨가 느껴지는 고팀장님 칭찬가득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