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감사드린다는 표현 뿐 더 할  표현이 어디있겠습니까!
정신없이 아들을 보내고 가슴한켠 텅  빈마음 달래느라 아무생각도
무엇을 할지도  몰랐습니다.
컴퓨터를 키고 우리아들 장례를  치룬 효원상조를 들어 와 보았습니다
이렇게  칭찬하는곳이 있네요
가방을 뒤적거려 명함을꺼내고 핸드폰 문자를 확인했습니다
충청지부 의전팀장 고화자  이름만큼 마음도 예쁘신 분이시더군요
당시 경향없어  내 기분만  마음 생각하기 바뻤지만 지나고 또 지금 생각하니
천사같은 분이라 여깁니다
천안에서  목포까지  먼길 동행에  아무런 이유도없이 동행하시고  납골당 안치시키는
부분까지 하나 하나  햇볕잘드는 부분까지 새심히 관찰하면서  아드님 자리 잡아주시던
그분이  참  아름답습니다.
장례가마쳐도  문자로 일일이  행정업무안내까지 해 주시고 참  고마우신 분이십니다.
처음  아들을  잃어서  슬픔에  노여움풀이로  저 뿐만이 아니고  우리아들 회사직원분들까지
의전팀장분한테  요구만했지  뭐하나 해 드린게  없네요
목욕비라도 챙겨드려야 했었는데  참으로 지나고 보니  미얀한  생각뿐입니다.
자식 앞세운  부모 마음을  빌미로 무례하지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입관식때  우리아들 수염 깍아주시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맨손으로 하나 하나 쓱쓱 밀어주시면서  창백한얼굴 생기돌게 약간 화장도 해 주시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됩니다.  고화자 팀장님  이글을  보신다면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천안시민장례식장에서  장례치룬 장승환 기억나시는지요 인사도 늦었지만 제마음 달래기 바뻤답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 간직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직업을 가지셨고 직업을 사랑하는 분이시 더 군요
감사합니다. 많이 늦었지만 감사함 전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