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마지막날을 하루남기고 어머님께서 세상을 떠나시던 날.
세밑의 분주함으로 도로는 어디를 막론하고 정체가 심하던 날.
이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하던 그 날.
부랴부랴 장례식장은 구하였으나 그 다음엔 무얼해야하나 고민을 하던 중 최팀장께서 오시어
이후에 해야 할 여러가지 사항들에 대해 조근조근 설명해주시어 대략 어찌해야되는구나를 알게 되었을 즈음 발빠른 조문객들이 속속 도착하였고 세밑정체여파로 상복과 제단준비가 안되었지만
최팀장의 발빠른 대처로 다행히 조문객을 맞기 시작함과 동시에 빈소는 안정을 찾게되었습니다.
이틀동안 밤 늦도록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체크해주시고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마음을 느끼고 있었을 즈음 어머니의 입관과정에서 보여준 성실함과 고인에 대한 진실함에 온가족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발인날 새벽같이 오셔서 서울에서 여수 장지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주관하고 챙겨준데다
체구도 작으신데 차가운 겨울바람에 제복만 간단히 입고 끝까지 성심을 다해 주신 그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어머니를 보내고 난 후 깊은 상처감에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제야 최팀장님꼐 감사의 글로 몇자 적어봅니다.
최팀장님.
어머니 가시는 길에 진심을 다해주셔서 감사하구요.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