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인 저희 아빠께서 상조보험에 가입을 하셨다기에 상조보험만 있으면 모든 장례절차며 비용이 되는줄 아셨던 아빠셨어요...
상조보험있어도 돈은 또 돈대로 나가야한다며 상조보험의 가입을 극구 반대했었습니다.
어찌됐든 보험가입은 하셨었고.. 굳이 2구좌를 가입하셨더라구요....
워낙 주변에서 상조보험에 대한 안 좋은 얘기만 들었던 저로썬 그 금액 만큼만 혜택 받겠거니 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저희 할아버지께서 건강이 악화되시고 결국 떠나셨습니다.
늦게 도착했던 저희는 아빠께서 말씀주셔서 김의영팀장님과 인사를 나누었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상조보험 달갑지 않게 생각했던터라 형식적인 인사만 간단히 나누었었죠...

할아버지께 점심식사를 올리는 자리였던것 같습니다.
7남매에 손주들까지 상주로 한사람 한사람씩 모두 인사를 올리게 해주시더라구요~
마지막 할아버지께 드리는 말씀은 정말 가슴에 와닿고 제 심장을 파고들더라구요~
할아버지의 저녁식사 올리는 자리에서도 똑같이 발인 전 마지막 식사 올리는 자리에서도 또 똑같이... 할아버지께 드리는 말씀은 물론 원고가 있었겠지요?? 저희 가족의 마음을 대신하여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발인 전날 가시면서 발인 진행 일정도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사소한 주차건도 일일히 챙겨주시더라구요~

발인날 오전.... 저희는 전날 팀장님께서 말씀주신 대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께 올리는 마지막 식사 자리에서 읊어주신 말씀은 정말 잊을수가 없습니다.
"두려워 마시고.... 영원히 사랑합니다."

할아버지 영정을 들은 제 동생을 항상 뒤를 받쳐주시며.. 내 직업이라 이렇게 하는거다.,내 부모라서 이렇게 하는거다. 이런느낌 보다는 가슴깊이 진심으로 우러나서 모신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뭐라 글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화장장, 장지에서까지도 끝까지 함께 해주시더라구요~
장지에서 간김에 다른 조상님께도 술이라도 한잔 드리고 싶었는데 오늘은 할아버지만을 위해달라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생각도 못했는데.. 팀장님 아니었으면 우리 할아버지 서운해 하실뻔했어요~

이번 큰일을 치루며 김의영팀장님이 계셔서 저희는 순조롭게 할아버지를 편안히 보내드릴수 있었어요~
상조보험!! 김의영팀장님 같으신 분만 계신다면 3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이 아깝지 않아요~
저희 할아버지도 만족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1주일이 흘렀어요~ 오늘 저녁8시에 할아버지를 위한 제를 지내러 어제 오후 올라오는데 효원상조차가 보이더라구요~
혹시 김의영팀장님? 인가 싶어 운전석을 뚫어져라 쳐다봤네요. ^^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색안경끼고있던 상조보험에 대해 팀장님 덕분에 제가 색안경을 벗게 되었습니다. 저희 할아버지도 가시는길 편하시고 뿌듯하시고 만족하셨을꺼에요~
할아버지 가시는길 최고대우로 모셔드려서 함께 가시는 동무들에 으쓱으쓱 하셨을꺼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