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장모님에 장례로 인해 정신이 없었는데요.
너무 나도 친형 아니 한가족처럼 장모님을 잘 모셔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2년전 장인으로 돌아가실때도 이번 처럼 윤정필 지부장님이 모셔 주셨는데요.
이번 장모님 돌아가시는날에도 장례식을 어떻게 치루지 하고 생각한던중 제일 먼저
윤정필 지부장님이 생각나더라고요. 해서 상조회사에 전화을 해서 그때 모셔주셨던 지도사님
성함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분으로 찾아 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문의도 드렸습니다. 상담하시는분이 최대 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면서도 못 찾을수도 있다고 했는데 운 좋게도 전화가 왔더라고요. 윤정필 지부장님이요. 혹시 장인어른 못셨던 장지가 어디세요. 물어보시길래 화순 쌍봉사 근처라고 하니 기억을 하시더라고 이것 저것 가족들도 기억하시고 심지어 우리집 애기들 까지요. 진짜 장례지도사가 아닌 한가족 같이 느껴졌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잘 챙겨주셔서 뭐라고 감사에 말을 올려야 될 지 모르겠네요.
이모님들도 감사 드립니다. 처가집 7남매 인데요. 2살 ~ 10살까지 조카들이 많습니다. 저희가 정신없어서 애기들 못 챙기는 부분 많이 있었는데요 이모님들이 너무 이뻐해주시고 애기들 밥까지 챙겨주시고 진짜 감사 드립니다. 이모님들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장례지도해주시면서도 순간순간 유가족들의 심정을 알아주시는 부분들이 많아서 감사드리고요.
마지막날 장모님 산에 묻어 드릴때도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늦어졌는데도 이것 저것 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시는 부분이 진짜 한가족 처럼 느껴 졌습니다
좋은인연인데 다음에 또 뵙자는 이야기를 못 하겠네요.
윤정필 지부장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윤 지부장님 같은 분을 소개해주신 효원상조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