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웠답니다
부모가 돌아가셨지만  전 무서웠어요
어떻게 이 무서운일을 하시는지 그것도 여자분이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돌아가신지 보름이지나 부모님 발견하고
온몸이 검게 변하고 작은 벌레도 생겨서 얼굴형태도 알아볼수없었으며
몸이 썩어가고 있다고 표현해도 될지모르겠으나 정말 저도 보기힘들었습니다
과연 수의를 입혀주실까도 했습니다
어떡게 해주실까 걱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한지로 속옷도 입혀주시고 노란 황금수의도 입혀주시고
온통 얼굴이 살이떨어진 상황이라 어떡하실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머리도 감겨주시며 탈지면으로 곱게 얼굴싸주시는
모습에 감동스러웠습니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하실까 했습니다
참 대단하고 위대해 보였답니다
빨간장미로 관도 꾸며주시고
너무 예쁘게 해주셨습니다
염이라는 것을마치고 저와 우리가족은 두손모으게되며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엄마집 정리하러 못가고 있답니다 무서워서 못가고 있답니다
그런대 어떻게 저렇게까지 하시는지
참 위대하십니다
무엇이든 다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봉투라도 드려야하나 고민도 잠시 였고
계속 회원이되어달라는 팀장님 말에 두말없이 사인했답니다
장례마치고서도 주위에서 팀장님처럼 하신분없다고 하더군요
어떤 말로 표현을 다 하겠습니까
칭찬글 있다는 말이생각나서 사이트 들어왔는데 와~~~
우리 고화자 팀장님 칭찬이 줄을 이어가는군요
제가 이렇게 좋은팀장님을 만났군요
효원상조 가족여러분감사드리고
고화자 팀장님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효원상조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