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장례를 치른지 며칠이 지났네요.
처리할일들이 많아 지금에서야 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저희는 10년전 이미 다른상조에 가입 해 놓았지만
이번 큰일을 겪으며 대처하는 방식에 실망하여
다른 상조회사를 알아보던중 운좋게 효원상조를
알게되어 장례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장례서비스는 처음이라 걱정도 많았고 부담되었는데
임채민 팀장님께서 차분하게 조목조목 알려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동행하시며 상황마다
유족입장에서 조언과 위로,
체계적이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유족들의 걱정을
덜어주셨습니다.
한시간 가량? 진행되었던 입관 과정에
지켜보는 내내 아버님을 잃은
슬픔에 너무 힘들었으나
이승순 지부장님의
따뜻한손길로
아버님의 얼굴을 어루만져주시고
꼼꼼하고 정갈하게
황금수의(가족들 모두 감탄했어요.)를
입혀드리는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지부장님과 팀장님의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던 모습이
잊쳐지질 않네요.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
아버님 살아생전 그대로였고
너무 평안해 보였어요.
입관식의 의미를 설명해주시고 가족들 인사후
아버님을 꽃이 가득한 관에 모셨는데
장미꽃 한송이 한송이 나눠주시며 그의미를
다시한번 설명해주셨어요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그이후에도 실타래도 풀고
여러 절차가 있었으나 너무 울었던탓에
모두 기억을 못해 죄송합니다.
정수원에가서도 정성껏 챙겨주시고
전날 아버님이 안치되실 납골당 단수가 어느정도인지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두분덕분에 자식된 도리를 제대로 한것 같아요.
다음에 또 큰일을 치를 일이 생긴다면
효원상조를 택하고,
임채민 팀장님,이승순 지부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두분 수고 많으셨고 유족들 대표로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