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보내드리고 싶지않았습니다
9남매를 키우신 아버지가 암선고를 받을때도 그 짜랑짜랑 하던 아버지가 기운없어지는 모습 뵐수가 없었는데 이곳이아닌 다른 세상으로 보내드려야한다는 사실이 믿기지도 않았습니다

돌아가시는 날부터 비가 억수로 내렸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이비를 맞으면서 어떻게
아버지를 모시나 걱정이였습니다
걱정말고 믿고 맞겨달라는 고화자팀장님 말씀한마디가 힘이되었고 하루하루 정성껏 해주시는 팀장님이 고마웠고감사했어요
산에 어머니옆에 아버지모셔야하는데 바가지로 내리붓는 빗줄기는 그치지않고 막막했지만
버스에하차하는순간 우리가족 감동감동 이였습니다. 시상식에서나 볼수있는 붉은 카펫이 묘지까지 깔고계신 고화자팀장님 그비를 다맞고 카펫을 깔아주시는모습에 감동을 안 느낄수가 있을까요? 아버지도 마지막가시는길 레드카펫을 지나 묘지로 가셨습니다. 또한번 감동주신 팀장님 말로표현이 다안되지만 묘지는 비가와서 작업이 전혀진행되지 않은상태였으나 일사 천리로 작업을지시하시고 일을 진행하시는 모습이 멋있었고 우리가족모두 감동 자체였습니다
청년회에서 산소를 준비해주기로 했지만 비가와서 진행이제대로 이루어지지못했지만 고화자팀장님 비를맞으며 진흙탕을 거침없이 밟아가시며 이끌어서 모든걸 지시해 주시는 모습속에 우린 너무나 감사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최고의 지도사팀장이라고 큰 오빠도 칭찬을 아끼지않으셨고 우리 모두 머리숙여 인사올렸지만 그 표현 부족했습니다. 모든일이마무리되자 비는 뚝 그치고 해가 쨍쨍 어처구니없었지만 흙투성이 팀장님 모습은 너무나아름다웠답니다
효원상조에 감동느꼈고 고화자팀장님께는 두말필요없는 감동이였습니다
우리가족은 삼우제날 식사대접 해드리기로 했는데 안 바쁘셨으면좋겠어요 그래서 꼭 와주시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팀장님께서 볼펜들고 싸인준비만하고 있으라셔서 저히는 어제부터 볼펜준비하고 싸인준비하고있습니다 내일 꼭 인사드릴수있게 뵈었으면합니다
일동 우리가족모두 고화자팀장님께 감사 경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