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하늘에서 잘 지내??
하늘에서 친구 많이 생겼나?? 엄마는 친화력이
좋아서 벌써 많이 생겼을거야
저번주는 연휴가 길어서 아빠, 동생이랑 멀리 여행
다녀왔는데 한순간도 엄마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라
석가탄신일 기념 축제도 구경하고 맛있는거도
먹었는데 엄마도 같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나네
하루종일 엄마생각이 너무많이 나서 다른 일에 더
몰두하고 일부로 잊으려고 해도 더 생각나고 어느새 보면
사진보면서 울고있고.. 정말정말 보고싶고 목소리라도
한번 들으면 좋은데 아쉽다
옆에서 시간이 약이다. 지나면 조금씩 잊혀진다
하면서 위로해 주는데 고맙긴 한데 위로는
안되는거같아
언젠간 엄마에 대한 추억, 흔적이 조금씩
무뎌지겠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엄마를 추억하고 그리워 하고싶어. 엄마 하늘에서 잘
쉬고 있어 훗날 만나면 못했던 이야기 많이 하자
엄마 고맙고 미안해!
나중에 또 편지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