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학순 님의 손자입니다.
저희 외할머니 가시는 길을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해주시려 애쓰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기도 하고, 또 생전 외할머니 모습도 생각나면서 눈물이 나기도 하는 복잡한 기분이 드네요.
외할머니의 부고를 갑작스레 듣게 되어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장례식장에 왔을 때 팀장님께서 외할머니의 입관식부터 다음 날 화장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쓰시며 정말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모신다는 마음이 절차 하나하나에 잘 묻어있어서 더 마음에 강하게 남았던 것 같네요.
특히, 관이 닫히기 직전에 예쁘게 화장을 해주시는데 그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서 보는 내내 외할머니 예쁘시다는 생각 밖에 안했던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저희 외할머니를 잘 모시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화자 팀장님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