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있으면 

3일이란시간도 

각박한 세상에서 온화함을 가르쳐 주고

바쁜 일상에서

많은 것들을 놓치지 싶지만

느긋함을 가르쳐주신 김선옥님을 기억합니다 

언뜻 스치고 지나가는 많은 상가중 한 상가 

일순 있지만  떠올려보면

옳았었는지 잘 했는지

적합했는지

혹시라도 부족함없었는지 

돌아보며 채워 나가며

그렇게 늘 최선을 위하고 있습니다

그 채움을 알고 기억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다시 모실수있어서 저 또한 흐믓한 3일이였습니다

벌써 성큼 자란 손자 손녀분들 어느새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린 자제분들

멋진 사회인이 되어계신 아드님

너무나 보기좋았습니다

군인정신이 이젠 어느정도 빠져가고계신 오빠분도

즐거움주기위해 늘 던져주신 멘트가 여전히 썰렁하지만

다정다감은 최고십니다

더더욱 분위기도 서로의 끈끈함도 좋아져보입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지금처럼 아름다운 가정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소식으로 다시뵙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