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팀장님
벌써 저희 가족들의 두번째 슬픔 또한 함께 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머님을 잃은 큰 슬픔을 감당으로도 너무도 버겁고 힘든 기간이였습니다. 하지만 마냥 애도만 할 수 없는 상황을 옆에서 이기영팀장의 손길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가족 모두 이 슬픔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어머님 가시는 길을 그 누구보다 예의를 다 갖출 수 있었습니다.
가시는 어머님께서도 꽃향기를 가득 담아 가실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하관식에서 트럼펫연주는 저희와 어머님의 마지막 의식을 알리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국화로 장식되는 꽃과 예쁜 부케도 보는 이로 하여금 너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신발을 벗으시고 양말에 흙이 묻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시면 끝까지 한 가족이 되어 애써 주심이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어머님께서 이기영팀장님을 만나서 마지막 가시길 아름답게 편히
떠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