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잊고 살다가 장마가 시작되니 작년에 효원상조를 통해서 하늘나라에 가신 어머니가 생각이 납니다.
세상을 살면서 중년이 지나고 이런저런 경험은 다 해본것 같은데..
부모님을 보내드리는 경험은 해본적이 없어 많이 슬프고 많이 허둥지둥 했습니다.
경험을 해볼래야 할수 없는 부모님의 장례는 인생의 경력과는 무관하였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날에 하늘로 가신 어머님과 함께
장례식의 기억이 같이 떠오릅니다.

허둥지둥하는 가족을 대신해서 격식있고 정갈하게 식을 마무리해주신 팀장님과
도우미 여사님들 그리고 비오는날 힘들게 운전해주신 모든분들이 저에게는
어머니와함께 같이 남아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효원상조의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