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은 건강하게 오래 사시겠지 라는 마음으로
10여년 전, 390개월짜리 상품에 가입했었더랬죠.
그 상품을 10년도 납부하지 못했는데..
지난 8월 21일, 아버지께서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렇게 아버지를 보내드리 길에.. 박현욱 팀장님과 인연이 되었습니다.
임종을 지키지 못한 제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 주시는 것부터
시작된 박현욱 팀장님의 수고로움과 그 감사함은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모셔드리고 다시 장례식장에 돌아와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순간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빈소에서 아버지께 첫 인사를 올릴 때
입관식을 하며 아버지를 보내드릴 때
발인을 하며 인사를 드리고 운구로 아버지를 모실 때
서울추모공원에서 아버지께서 한 줌의 가루로 되실 때
그리고 납골함을 모실 때까지
정말 그 모든 순간순간, 슬퍼만 하고 있는 저보다 더
아버지께 예의를 갖추고 우리 아버지 가시는 길을 살펴주신
박현욱 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잘 아버지를 모실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를 모셔드리고 난 후에, 행정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까지
친척하게 알려주신 것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박현욱 팀장님과 함께 오신 복지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최고의 팀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랑, 여동생네 부부까지 4명이 장례를 치루는데..
조문객들이 정말 많이 찾아와 줏셔서
복지사님들의 근무 시간을 연장도 해야했고
조문객들께 대접해 드릴 음식도 무려 25차례나 추가 주문을 해야 했죠.

그런데.. 그런 상황 속에서 정말 내 가족의 장례식처럼
음식 준비, 음식 대접, 조문객 응대 등..
너무 잘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따로 또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 순간까지도 정말 하나하나
다 세세하게 챙겨주시고, 안내랑 인수인계 설명도 잘 해주셔서
저는 정말 상주로서 조문객들께 인사를 드리는 것만
신경 쓸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장례식에 오셨던 일가 친척, 조문객 분들도
박현욱 팀장님 이하 복지사님들을 칭찬하셨습니다.
정신 없이 슬픔 속에서 치른 아버지 장례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정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박현욱 팀장님과 복지사님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