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할머니께서 별세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걸음에 장례식장에 달려갔습니다.
사실 저는 손녀로서 어떤일들이 일어났는지 잘은 모르지만
옆에서 함께 했던 아버지, 어머니께서 마르고 닳도록 칭찬을 하시기에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열과 성을 다하여 최선을 다해주신 팀장님, 저희 가족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어머니께서는 할머니 염 할 때 마사지부터 화장까지 정성껏 해주시는 모습에 많이 놀라웠고 인상깊었다고 하시네요.
아버지께서도 원래 상조회사를 잘 믿는 성격이 아닌데 이번에는 정말 완벽하게 끝까지 다 해주시는 모습에 칭찬을 계속하시더라구요.
마지막 산소에서도 옷이 흙이 잔뜩 묻을 정도로 열심히 해주셔서 저희 가족을 대표해 손녀인 제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덕분에 저희 할머니 좋은 곳 편안하게 가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