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처음 연락드리자마자 명지대 병원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젊은 이성우 대리를 만났습니다. 한걸음 빨리 와서 당황한 유족들이 필요한 일들을 척척 해내더군요. 참 고마웠던 일은 화장장을 예약하는 일이었지요. 부평화장장 1군데 간신히 예약했으나 집이 벽제근처이고, 모실 곳도 벽제 근처라 많이 졸랐는데, 짜증내지 않고 자기의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기어이 다음날 저녁에 마침내 벽제 화장장으로 예약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나는 가끔 다른 장례식장에서 다른 상조회 지도사들이 팔짱만 끼고 금빛 나는 이름표 달고 서있는 모습을 자주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성우 대리님을 정말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 다니며 일을 착착 처리하더군요. 심지어 우리 아이들과 함께 짬나는대로 놀아주며 유족들이 일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날 왔던 4명의 도우미 팀도 정말 열심히 하였습니다.
아마 효원에서 보내준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우대리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이성우 대리님에게 많은 격려와 칭찬 바랍니다.
회원 송민우 드림.